▽…김모군(16·건대부중 3년)등 중학생 2명은 9일 대낮에 귀가하던 주부의 지갑을 털어 달아나던 이모씨(30)와 맨손으로 격투를 벌인 끝에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겨 화제…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이날 오후 3시반경 서울 광진구 중곡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도둑이야” 소리를 듣고 주부 박모씨(38)의 핸드백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이씨를 400여m 뒤쫓아가 격투끝에 붙잡았는데 “평소 배운 운동과 무술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어깨를 으쓱….
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