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대사관에서 바라본 한국' 마치다 미쯔구 지음/창해 펴냄/8000원 ▼
40년 넘게 일본 외무성에 근무했으며 그중 25년을 한국에서 보낸 전 주한 일본 대사관 공보원장의 주재일지. 앞서 일본 문예춘추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돼 인기를 끌었다. 한일 외교의 이면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 그리고 정성들여 채집한 한국인의 블랙유머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래도 20%정도는 글로 쓸 수 없었다”고 말한다.
40년 넘게 일본 외무성에 근무했으며 그중 25년을 한국에서 보낸 전 주한 일본 대사관 공보원장의 주재일지. 앞서 일본 문예춘추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돼 인기를 끌었다. 한일 외교의 이면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 그리고 정성들여 채집한 한국인의 블랙유머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래도 20%정도는 글로 쓸 수 없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