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가 2000년 파리실내오픈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윌리엄스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8강전에서 파워넘치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사라 피트코프스키(프랑스)를 2-0(6-1, 6-1)으로 물리쳤다.
세레나는 나탈리 데시를 2-0으로 이긴 줄리 하라르 드쿠이(이상 프랑스)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편 쿠르니코바는 이리나 스펄리아(루마니아)에게 2-1(4-6, 6-4, 6-2)로 역전승, 나탈리 토지아(프랑스)와 결승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