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시될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가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주)보다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메리칸 리서치그룹(ARG)이 7∼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유권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예비선거에서 부시가 46%, 매케인이 39%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1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시와 매케인 의 지지율이 45대 43으로 백중세를 보였던 것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