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5인조 밴드가 ‘옹헤야’ ‘강강술래’ ‘진도 아리랑’ 등을 들고 한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최근 ‘세컨드 플러쉬’등의 앨범을 발매해 알려진 ‘살타첼로’가 ‘독일식 한국메뉴’창조의 주인공. 해금주자 강은일, 재즈싱어 임희숙과 협연하며 26일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7일 울산 현대예술관, 3월1일 전주 삼성문화관, 3월5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살타첼로’는 ‘뛴다’는 이탈리아어 ‘살타레’와 악기이름 ‘첼로’의 합성어. 첼로를 중심으로 피아노와 색소폰 베이스 드럼이 어울려 이탈리아 춤곡 ‘살타렐로’처럼 마구 뛰어다니는 자유분방한 리듬을 빚어낸다. ‘강원도 아리랑’을 편곡한 ‘Five in a Row’는 이들이 가장 즐겨 연주하는 레퍼토리의 하나다. 1만∼6만원. 02-921-8781,8 (굿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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