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일(金正日)노동당총비서의 58회 생일(16일)을 맞아 1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경축중앙보고대회를 갖고 “김정일 동지의 영도를 따라 강성대국을 건설하자”고 촉구했다.
김일철(金鎰喆)인민무력상은 보고에서 김일성(金日成)주석 사망 이후 5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한 뒤 “엄혹한 시련 속에서 우리(북) 군대와 인민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한 것은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선군영도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비서의 생일과 관련, 북한은 15일 노동당중앙위 기념연회를 열었으며 각 단체의 예술공연을 잇따라 진행하고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등 전국가적으로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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