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갈수록 늘어나는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2년까지 사이버수사대의 인원을 125명으로 늘리는 한편 사이버수사대의 장비를 현대화하기 위해 3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현재 경정으로 돼 있는 사이버수사대장에 경무관을 임명하는 한편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해킹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사이버수사대 소속의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안에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이버수사대의 노후장비를 교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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