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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지하철역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입력 | 2000-02-22 09:33:00


대구 지하철공사는 지하철 1호선 29개 역 가운데 별도의 전시공간이 마련된 중구 중앙로역을 제외한 28개 역 구내 여유공간을 2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하철 1호선의 모든 역 구내에서 꽃꽂이와 그림전시회 개인연주회 등이 열릴 수 있게 됐다.

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딱딱한 지하철 역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기 위해 역 구내를 문화공간으로 개방했다”며 “비영리적인 행사만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문의 053-640-2222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