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채권거래 중개(IDB) 인가를 받은 한국자금중개㈜는 향후 2∼3년간 중개수수료를 받지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자금중개는 “채권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고 채권금리가 지표 금리로서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2∼3년간 중개수수료를 면제, 조기에 채권시장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자금중개는 중개료 수입을 포기하는 대신 연간 1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운영비를 내부유보금 운영수익과 부가가치통신망에 대한 정보제공수수료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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