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고지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
제주도는 한라산 장구목(해발 1850m)과 선작지왓(해발 1680m) 등 2개소에 최근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고지대의 기온 강수량 습도 풍속 풍향 등을 측정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관측장비는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의 용역에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스카이레일사가 설치했다.
도는 이 장비가 측정한 기상관측자료를 △하천의 유수량 범람예측 △학술조사연구 △공원보호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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