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태화강 상류인 울주군 범서면 선바위와 회야강 상류인 울주군 온양면 용방소에서 각각 연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된 연어는 길이 5∼7㎝의 치어로 모두 5만마리. 시는 이들 강의 수질이 개선됐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고 3∼5년 뒤 연어가 돌아올 때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연어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과 2002년에도 연어 치어 5만마리씩을 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경북도 내수면시험장으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만마리의 연어 치어를 무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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