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작곡가 로시니와 죠르다노의 오페라 두 작품이 한국에서 초연된다. 제2회 서울 소극장오페라 축제 마지막 순서인 로시니 ‘비단 사다리’ 와 죠르다노 ‘5월의 마리아’. 24 25 28일 7시, 26일 3시 7시, 27일 4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소극장. 두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동시상연’ 무대다.
‘비단 사다리’는 오늘날 서곡만 자주 연주되는 작품. 로시니가 자주 다루어온 테마 ‘후견인의 반대와 비밀 연애’를 소재로 경묘한 리듬과 다양한 성악 기교가 펼쳐진다.
‘5월의 마리아’는 수녀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묘미를 선보이는 작품. 1만5천∼2만5천원. 02-5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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