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힙합 가수로는 처음으로 콘서트를 가진 조PD(23·본명 조중훈)가 세종문화회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증했다. 조PD는 23일 무대에서 세종문화회관 이종덕 총감독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
이번에 기증한 1억원은 조PD가 최근 LG정보통신의 PCS단말기 CF에 출연해 받은 개런티. 조PD 측은 당초 이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세금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세종문화회관에 기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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