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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총재 "총선뒤 내각제 촉매로 정계개편"

입력 | 2000-02-29 19:38:00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9일 “이번 총선이 끝나면 내각제를 촉매로 해서 정계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연천-포천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에도 과거 민정당에서 활동하던 의원들이 많이 있고 민주당 내에도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서 “각당이 가는 방향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만큼 총선 후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이 모이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