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사학자였던 민세 안재홍(民世 安在鴻)선생의 서거 35주기를 맞아 1일 오후 2시 경기 평택시 고덕면 두릉2리 선생의 생가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선생은 일제 하에서 ‘조선학운동’을 주도하고 미 군정 하에서 민정장관을 지냈으나 6·25 때 납북돼 별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조기흥·趙基興평택대총장)가 엮은 ‘민세 안재홍선집’(전 5권, 지식산업사)이 고인의 영전에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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