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닿기 시작한 어중간한 길이의 단발에 싫증났다면 굵은 웨이브를 넣은 세팅 파마로 변화를 주면 좋다는 조성아 뷰티폼의 헤어 디자이너 홍지현씨. 머리 길이가 짧으므로 늘어지는 웨이브보다는 탄력있는 웨이브로 복고풍 스타일을 연출했다. 머리 뿌리부터 웨이브를 주면 머리 전체가 붕 뜨면서 ‘아줌마 스타일’이 될 수 있으므로 정수리 부분은 웨이브를 넣지 않고 납작하게 처리했다. 굵게 떨어지는 웨이브가 옆얼굴을 덮어주므로 통통한 얼굴을 커버할 수 있다. 웨이브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샴푸 후 촘촘한 브러시보다는 성긴 빗으로 머릿속부터 살살 빗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