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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컨실러200%활용하기]

입력 | 2000-03-01 23:27:00


피부의 결점을 커버하려다 보면 자칫 화장이 두꺼워지기 쉽다. 컨실러를 사용하면 눈밑의 그늘이나 기미, 잡티를 커버하는 것은 물론 화사하면서도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컨실러 사용법을 알아보자. ●기획·윤수정 ●사진·지재만 기자 ●제품 협찬·랑콤 메이크업 포에버 보땅 도도 부르조아 에스티 로더 엘리자베스 아덴 클리오 태평양 ●헤어&메이크업·이혜영(보땅 도도 02-512-6145) ●모델·신선미 ◆ 기본 사용법 피부에 컨실러를 사용하는 단계는 메이크업 방법에 따라 다르다.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쓰는 사람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에, 트윈 케이크를 쓰는 사람은 컨실러를 바른 다음 트윈 케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결점 커버에 더욱 효과적이다. 컨실러를 바른 후 손가락으로 두드려 주거나 스펀지로 펴 발라 주어야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결점을 커버할 수 있다. 1. 커버하려는 결점 부위에 컨실러를 발라준다. 2.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컨실러를 펴바르면서 주변 피부톤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한다. 3. 얼룩이 지지 않도록 두드릴 때 스펀지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 얼굴 부위별 사용법 1. T존 부위 피부톤보다 한 단계 밝은 색의 컨실러를 T존 부위에 펴발라주면 번들거림도 막고 피부도 입체감있게 표현할 수 있다. T존을 따라 발라준 다음 스펀지로 고루 펴발라 파우더나 트윈 케이크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2. 입술 주변 화이트 펜슬 타입의 컨실러는 입가에 생기기 쉬운 가는 주름을 커버하여 깔끔한 입매로 정돈해 준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입술까지 고루 발라준 다음 화이트 컨실러로 입술 라인 주변을 그려 또렷하고 도톰한 입술로 연출한다. 3. 얼굴 전체 다양한 색상의 컨실러를 피부톤에 따라 섞어서 사용하면 붉거나 노란 피부톤을 수정할 수 있다. 피부톤이 붉으면 하늘색, 노랗다면 보라색의 컨실러를 바른 다음 트윈 케이크를 바르면 얼굴 전체를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4. 광대뼈 피부톤보다 어두운 컨실러를 광대뼈를 따라 발라주면 얼굴에 입체감을 주고 슬림한 얼굴 라인을 만들 수 있다. 파우더나 트윈 케이크로 피부를 마무리하기 전 단계에 컨실러를 바르고 스펀지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펴발라준 다음 파우더나 트윈케이크로 자연스럽게 컨실러를 바른 주변 부위를 정돈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