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선호 종목과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중저가 종목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게 증권사들의 지적. 5대 증권사는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합쳐 모두 22개 종목을 추천했다. 반도체와 초박막액정화면(TFT-LCD)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우량기업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LG투자 대우 대신증권 등 3곳이 중복추천했고 거래소의 대덕전자와 코스닥시장의 아큐텍반도체는 2곳씩이 선정했다.삼성증권은 “이번주에도 시장흐름이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 매수종목이 반도체 관련주에서 다른 종목으로 분산된다면 지수 상승폭이 의외로 커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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