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7일 탈주범 정필호씨(37)를 격투 끝에 검거한 서울 은평경찰서 불광1파출소 주 인(朱忍·28)순경을 경장으로 1계급 특진시키고 본인의 희망부서인 은평경찰서 형사계에서 근무하도록 인사발령했다.
경찰청은 또 정씨가 동거녀에게 건 전화를 추적한 은평경찰서 최광열(崔光烈·44)경사도 경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주순경과 함께 정씨를 추격한 은평경찰서 방범순찰대 최창현(崔昶鉉·22)수경 등 5명에게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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