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공항∼청주시내∼청원인터체인지(IC)∼대전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을 운행하던시외버스 노선을 청주시내를 거치지 않고 공항 인근의 오창IC를 경유해 곧바로 대전으로 가도록 노선을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시외버스의 운행횟수는 하루 7회로 종전과 같으나 청주공항에서 대전까지의 소요시간은 45분으로 종전보다 30분 단축됐다. 또 요금도 2900원에서 2600원으로 내렸다.
도는 특별 항공편이 운행하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임시 버스를 운행하고 대전 동부시외버스부터미널에서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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