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민주당 제16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추천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남은 임기 3년의 국정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후보들이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국민의 신망과 지지를 받음으로써 국가도약의 주춧돌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생산적 복지라는 기본이념을 충실히 구현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소임을 다하고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개혁과 정치선진화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