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16일 민주당에 입당한 박상희(朴相熙)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 대해 비리사건 연루의혹을 제기해 여야간 파문이 일 것 같다.
자민련 이규양(李圭陽)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박회장의 민주당 입당은 비리사건에 연루된 박회장의 신분문제와 연루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박회장은 99년 대출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98년 중기협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 2건의 고소고발사건에 관련이 됐는데 이 사건 변호인이 현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이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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