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총기규제법안을 놓고 전국총기협회(NRA)와 설전을 벌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함께 법안 채택을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캐롤린 맥카시 하원의원(가운데 민주 )도 NRA가 로비를 통해 의회의 법안 논의를 막고 있다며 민주 공화 양당이 총기규제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맥카시 의원의 남편은 1993년 통근열차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아들은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