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가 유사시에 대비한 상시 협의채널을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밝혔다.
외교부 당직자는 러시아를 방문한 장재룡(張在龍)차관보와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아태담당 외무차관 내정자가 20일 모스크바에서 가진 회담에서 “양국 간에 긴급 사안이 발생할 경우 긴밀한 협의를 위해 고위급 상시 협의채널을 가동키로 했으며 협의채널은 한국 외교부 차관보와 러시아 아태담당 외무차관이 맡기로 러시아측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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