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제1차 본회담을 4월4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열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북한측 수석 대표는 정태화 전 외무성 부상, 일본측 수석 대표는 다카노 고지로(高野幸二郞)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맡는다.
일본 외무성은 또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이 26, 27일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나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에 대해 설명하고 대북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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