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26일 “한국 미국 일본이 4월4일부터 시작되는 북-일 수교 본회담을 앞두고 대북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내주에 3자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KBS1TV ‘일요 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4자회담 7차 본회담 개최에 대해 “북한이 회담 당사국인 중국도 개최를 희망한다는 사정을 알고 있으므로 조만간 7차 본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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