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4·13총선을 앞두고 27일부터 4월22일까지 정치수업에 들어간다.
전교조는 26일 “정치수업은 ‘민주주의와 선거’를 주제로 하며 중학교 사회과목 교과서와 고교의 정치경제과목 교과서를 바탕으로 학교별 사정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의 정치수업 내용은 △선거의 중요성 △유권자의 권리행사 △지역감정은 왜 생기고 어떻게 봐야 하나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대한 평가 △투표일에 부모님과 투표장 가기 등이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전교조는 90년부터 3월에는 3·1절의 의미에 대해, 6월에는 호국정신에 대해 공동수업을 해 왔으며 이번 정치수업도 이같은 공동수업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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