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동이 함께 키워요’ 게시판에는 묻고 답하기 기능이 있어 엄마들의 육아경험을 나눌 수 있다.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소개한다.
▼시어른들이 유치원 기피▼
▽수빈엄마(calli@altavista.co.kr)〓직장에 다니는 저는 큰아이 수빈이(32개월)를 낮에 시댁어른들께 맡깁니다. 올해부터 유치원에 보내려고 했는데 시어른들께서는 아직 어리고 남동생(18개월)과 잘 지내고 있으니 아직 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그런데 수빈이는 “유치원 가서 친구랑 공부하고 싶다”고 조른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할머니와 노는것도 좋아▼
▽민기엄마(70-gaetti@hanmail.net)〓제 아들(36개월)는 30개월쯤 되었을 때 친구들이 유치원에 가는 것을 보더니 “학교에 가고 싶다”고 떼를 쓰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저는 매일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 동네 아이들을 친구로 사귀게 해주었습니다. 아이한테는 “학교는 5살이 되어야 간다”고 얼르구요. ‘유치원 가기’는 오리기나 색칠하기를 사서 함께 놀아주는 것으로 대신했어요.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시니까 할머니께서 같이 놀아주도록 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