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지 색으로 염색을 하기보다는 피부색과 머리 스타일에 맞는 두세 가지 색을 섞어서 염색을 하면 훨씬 개성있는 헤어컬러가 된다는 이천희 실장. 갈색, 금색, 블루 블랙의 헤어 컬러가 봄을 맞아 다양한 색으로 바뀌고 있다. 기본적인 컬러에 오렌지빛, 구릿빛, 잿빛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여 하이라이트를 주거나 두 가지 색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염색법이 주로 쓰이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헤어숍이 제안하는 올 봄 유행 헤어 컬러를 알아보았다. ●기획·윤수정 ●사진·정경택 기자 ●헤어&메이크업·정샘물 헤어&메이크업(02-514-5778) 이경민 헤어&메이크업(02-549-7772) 끌로에(02-512-5400) 이희 헤어&메이크업(02-3446-0030) ●모델·김소영 신선미 유미영 한은혜 ◆ 구릿빛 머릿결이 눈부셔요 ▶‘황신혜’‘이승연’이 다니는 정샘물 헤어&메이크업 바깥쪽 머리를 조금씩 잡아 금색으로 부분 염색을 한 다음 구릿빛으로 머리 전체를 염색하여 연출했다. 하이라이트를 준 금색 컬러가 구릿빛 염색약과 섞여 자연스러운 붉은빛을 낸다. 긴 머리에 어울리는 스타일. 짧은 머리를 가졌다면 금색 부분 염색 위에 크림 베이지색으로 전체 염색을 해주면 좋다. ◆ 하이라이트 컬러가 경쾌해요 ▶‘고소영’‘김혜수’가 다니는 이경민 헤어&메이크업 블루 블랙으로 염색을 했던 머리라 완벽한 색깔을 내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탈색을 한 번 해준 다음 내추럴한 갈색으로 염색을 했다. 포인트를 주기 위해 옆머리와 뒷머리를 약간씩 잡아 탈색을 해준 다음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