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화장은 피부색이 드러날 정도로가볍게 하세요' 도도하면서도 청순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심은하의 매력은 아기처럼 뽀얀 피부. 최소한의 밑화장만 해 피부색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 그녀만의 절제된 투명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료제공·한국화장품(02-724-3325) 우유빛같이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가진 심은하. 그녀의 이런 앳된 피부의 비결은 메이크업을 최대한 절제한다는 것이다. “눈썹 라인을 정리하고, 입술 라인을 수정하고,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고… 이런 진한 화장은 무모한 욕심인 것 같아요. 자신의 피부색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더라도 되도록 얇은 베이스 메이크업과 은은한 색조 화장을 해보세요. 너무 매트한 것보다는 촉촉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겠죠?” 한 듯 안한 듯 얇고 투명한 화장을 제안하는 심은하식 메이크업의 특징은 우선 맑은 피부톤이다. 잡티를 가려주는 피부 화장이나 화려한 색조 화장은 절대 사절. 그러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조금 덜어내어 고루 펴바른 다음 들뜨지 않게 피부를 오래도록 두드려준다. 피부 잡티가 없는 경우라면 파운데이션을 생략하거나 최대한 얇게 펴바른 다음 미세한 투명 파우더를 발라 마무리한다. 피부톤을 마무리한 다음 그린과 옐로 섀도를 눈두덩에 가볍게 펴바르고 리퀴드 타입 아이라이너로 속눈썹을 메우는 정도로 진하지 않게 바른다. 립라이너는 생략하고, 누드톤으로 입술 윤곽선을 따라 살짝 바르고, 투명 립글로스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립글로스를 두껍게 바르면 글로시한 느낌이 너무 지나치기 때문에 티슈로 살짝 눌러 광택을 줄이는 것이 좋다. ◆ 투명 메이크업 이렇게 하세요 1. 메이크업 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발라 얼굴의 색상을 한 단계 밝아 보이게 피부색을 교정한다. 2. 트윈 케이크를 들뜨거나 뭉치지 않도록 가볍게 펴발라 자연스러운 피부결을 유지시킨다. 3. 옅은 그린과 옐로톤의 섀도를 눈두덩에 가볍게 펴바르고, 그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