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21·동아대)이 제6회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22초벽을 무너뜨리는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2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자유형 남자 50m 결승에서 22초99를 기록, 2월 자신이 세운 종전한국기록(23초28)을 무려 0.29초 앞당기며 장청지(22초84·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틀전 자유형 100m에서 잇단 한국기록으로 우승한 뒤 전날 계영 400m서도 한국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던 김민석은 이로써 대표선발전을 포함해 두달 사이에 6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냈다.
한편 한국은 전날 열린 남녀 계영 400m에서도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계영 400m에서 이은혜-노주희(이상 서울체고)-이보은(강원도청)-장희진(서일중)조가 3분51초24로 골인,종전한국기록(3분52초24)을 1초 앞당겼다.
또 남자 계영 400m에서도 최원일(서울대)-우철(일본 중앙대)-박경호(한국체대)-김민석조가 3분27초77로 한국신기록(종전 3분28초72)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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