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2000동아서울국제마라톤 사진콘테스트에서 허준씨의 ‘나도 뛸 수 있다’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과 동상은 ‘도심의 축제’를 낸 박영홍씨와 ‘감격’을 출품한 이경숙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동아마라톤 사무국은 일간신문 사진부장들의 심사를 거쳐 총 응모작 200여점 중 입상 입선작 60여점을 3일 발표했다. 이 작품들을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 전시된다.
한편 3일 오후 2시 열린 동아마라톤사진전 개막식엔 오명 동아일보사장, 이대원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양세민 한국광고사진가협회장, 양종훈 상명대 디자인대학원장, 박영환 대한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석정남 누죤패션몰전무, 박성복 대한프로사진가협회이사, 구성조 한국사진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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