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朴泰俊)총리는 6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소에서 열린 아리랑 1호 개발 성공 기념식에 참석해 다목적 실용위성의 개발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총리는 치사에서 “우주산업은 21세기 정보 통신산업을 주도할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다른 산업분야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국가의 중추산업”이라며 “개발 관계자들은 21세기 우주산업의 내일을 개척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연구 개발에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총리는 또 “2005년까지 100㎏급 소형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2006년에는 다목적 실용위성의 기술자립을 거쳐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우주산업국가에 진입하기 위한 ‘우주개발 중장기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