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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 '상담 예약제' 10일부터 실시

입력 | 2000-04-07 20:03:00


앞으로는 서울 시민이 민원 때문에 시청을 찾았다가 담당 공무원이 자리에 없어 헛걸음하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시민이 민원 상담을 원하는 시간에 사전 예약해 담당 공무원을 만나도록 하는 ‘민원상담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는 업무는 시 본청 및 산하 사업소의 모든 업무를 비롯해 시와 별도로 운영되는 법률 가정 세무 아파트관리 상담실과 소비자정보센터의 업무 등이다.

상담 예약은 담당부서에 직접 우편 팩스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확한 부서를 모를 경우 새서울민원봉사실 민원안내(02-731-6231∼2)를 이용하면 된다.

또 10일 에 개설되는 시 홈페이지(http://www.metro.seoul.kr)‘민원상담 예약신청 코너’를 이용해도 된다.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