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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석채씨 IPI '20세기 언론자유영웅 50인'에 선정

입력 | 2000-04-08 00:07:00


91년 작고한 언론인 최석채(崔錫采)씨가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20세기의 ‘언론 자유 영웅’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IPI는 7일 “매일신문과 조선일보 주필을 지낸 고인이 1964년 언론윤리법 파동 과정에서 언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등 언론 자유를 확립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언론 영웅 50인에는 미국의 캐서린 그레이엄 워싱턴포스트 회장, 영국의 해럴드 에반스 전 더타임스 편집인, 독일의 루돌프 아우구슈타인 슈피겔 발행인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