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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총리 12일 정상회담 간담회…각계 의견수렴 나서

입력 | 2000-04-11 18:38:00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12일 통일고문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박총리는 통일고문회의 의장인 강원용(姜元龍)크리스챤아카데미이사장 등 통일고문 21명과 김각중(金珏中)전경련회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 20명을 초청해 정상회담 준비 등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대북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총리실이 1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이 정상회담 개최계획을 보고한 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이 북한과의 협의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