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알트만의 '숏컷’을 능가하는 삶의 우연과 모순, 비극에 대한 정교한 모자이크. (조혜정)
▽그림일기〓부르고 싶은 노래는 최신 랩. 들리는 것은 박자 놓친 트로트.(조희문)
▽분닥세인트〓'펄프 픽션’의 3류 정신으로 만들어진 위험한 상상력의 영화.(강한섭)
▽디펜스〓얼치기 스릴러와 김빠진 법정 드라마의 어정쩡한 결합. 말리 매틀린이 아깝다.(전찬일)
▽극속전설〓속편 홍콩영화 주연배우의 속도계가 터질 듯한데 '폼생폼사’의 치기만이 과속으로 질주한다.(심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