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농가에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구제역에 감염된 고기를 섭취해도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드러나기는 했지만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가 크게 줄어 가격이 폭락하는 등 축산업계가 또 다른 피해를 보고 있다.
동아닷컴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구제역에 감염된 소와 돼지의 고기가 인체와는 무관하다고 하는데 당신은 평소와 같이 드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여론조사를 실사했다.
‘평소대로 먹겠다’는 응답이 67.2%로 높게 나타났다. ‘파문이 가라앉을 때까지 먹지 않겠다’는 대답은 3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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