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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재무장관,美증시폭락논의

입력 | 2000-04-15 12:20:00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대장상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회동에서 미국의 증시 폭락 문제를 논의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미야자와 장관은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면서 그러나 "증시의 급박한 움직임을 근본적으로 조정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이 디플레 위협에서 벗어났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야마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제로금리' 정책을 "가능한 한 빨리끝내기를 바란다"면서도 이를 실행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G-7의 다른 회원국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