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모야가 2000년 에스토릴오픈테니스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98 프랑스오픈 챔피언 모야는 15일(한국시간) 프르투갈의 에스토릴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보단 울리라흐(체코)에게 2-1(4-6 6-1 6-2)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9월 등 부상 이후 7개월여만에 코트로 다시 돌아온 모야는 1세트를 내줬으나 강력한 스트로크로 승부를 뒤집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에스토릴(포르투갈)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