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이상훈과 김선우가 연속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투켓 레드삭스의 이상훈과 김선우는 15일 시라큐스 스카이칩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상훈이 구원승, 김선우는 선발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한 8회말 등판한 이상훈은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9회 마이클 콜맨의 우중월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승리. 2차전 선발투수인 김선우는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했지만 팀타선의 지원을 얻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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