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17일 서킷 브레이커 발동 후 낙폭을 줄이는 등 진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매물출회로 인해 다시 급락세로 돌아선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지난 주말보다 80.31포인트(10.02%)가 하락한 720.58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코스닥주가지수도 12시58분 현재 전날보다 21.23포인트 급락한 174.64를 기록하고 있다.
12시20분 현재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9백12억원(매도 2,250억원/매수 1,33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에서는 17억원(매도 42억원/매수 2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매도규모를 높이고 있다.
기관들은 거래소에서 1,210억원(투신권 순매수 1,081억원 포함)의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15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매매에서 매도는 241.9억원인 반면,매수는 2,140.9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스피200주가지수 폭락에 따라 주가지수선물 최근물인 6월물의 베이시스가 1.6대로 벌어지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