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척 핀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레인저스의 강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삼진 13개를 잡아낸 핀리는 3회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주자 1명을 진루시킨 것을 포함, 1이닝 4삼진을 뽑아내 메이저리그 통산 3번째 1이닝 4삼진을 기록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클리블랜드의 2-1 승리.
이날 열린 메이저리그는 15경기 가운데 무려 7게임에서 1점차 승부가 벌어지는 등 각 구장마다 접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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