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는 19일 2001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대는 학교장 및 교사 추천전형의 경우 지난해 특차로 모집했으나 올해는 수시모집으로 변경하고 선발인원도 50명에서 42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처음 치러지는 제2외국어 성적을 인문대 사범대 어문계열에만 적용하고 점수는 수능성적과는 별도로 4∼20점까지 반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유전공 모집단위를 확대해 일반학부 40명, 인문과학부 40명, 사회과학부 2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조선대도 특차모집을 확대하고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키로 했다.
조선대는 특차모집 때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특수기술 보유자 등 806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정시모집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의대 치대 약대 사범대 예체능대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학기 편입학 제도를 올해부터 폐지하고 매년 1학기에만 편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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