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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 새단장

입력 | 2000-04-20 19:59:00


10년간 90%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가 탈바꿈한다. 지난해까지 지휘자 금난새의 ‘스타성’에만 의존했던데 탈피, 전문 작가의 구성과 전문MC 해설로 진행된다.

정치용 지휘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대본구성은 음악 칼럼니스트 장일범이, 해설은 MC 한홍비가 맡는다.

첫 공연은 22일 6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바로크 음악의 명곡들’ 편.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절’중 ‘봄’, 바흐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서곡’ 등을 선보인다.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6000원. 02-580-1300 (예술의 전당)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