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전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차량 신규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1∼3월)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늘어난 36만770대로 집계됐다.
업체별 증가율은 기아가 115.2%로 가장 높았고 현대는 중대형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33.2% 늘었다. 대우는 경차 수요의 감소로 8.9% 증가에 그쳤다.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차는 현대의 EF쏘나타로 9.5%를 차지했고 대우 누비라 5.5%, 현대 베르나 4.5%, 대우 마티즈 4.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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