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환(35)이 늦깍이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환은 그동안 어려운 살림과 가수로 성공한 후 줄곧 바쁜 일정으로 아내 김금숙씨(37)와의 결혼식을 미뤄오다 27일 정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홀리데이 인 서울 호텔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두 딸을 둔 두 사람은 결혼식 후 1주일 간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김종환은 이후 본격적인 5집 제작에 들어갈 예정. 선배가수인 최희준이 주례를, 무명 시절부터 돈독한 사이였던 MC 김승현이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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