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반차 베트남 국방장관이 올해 안으로 한국을 방문, 양국 군사교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베트남전 종전 25주년을 맞아 한국의 고위급 국방관계자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중인 박용옥(朴庸玉)국방차관은 24일 오후 팜반차장관을 방문,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의 초청의사를 전달한 결과 올해 중 가까운 시기에 방한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팜반차장관의 한국방문이 이루어지면 지난해와 올해 차관 상호방문으로 문을 연 양국간 군사교류가 장관급 교류로 격상되면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박차관은 이날 오전 응웬 후이 히우 차관과 회담을 갖고 군관계자의 상호방문과 교육파견, 방위산업 지원 등 양국간 군사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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