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장후반 외국인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증시를 좋게 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25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0포인트(1.30%) 상승한 93.60에 마감됐다. 6월물은 개장초 기준가(92.40)로 출발, 장중 최고가 93.85, 저가 91.75를 각각 기록했다.
6월물은 후장 후반 한때 상승폭이 0.30포인트로 축소되면서 92대로 밀리는 듯 했으나,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93대에 무난히 안착했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장중 내내 마이너스(Backwardation)를 유지하던 이론가 대비 괴리도는 0.28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또 현물기준가인 KOSPI200지수가 1.38포인트 하락한 92.50을 기록, 시장 베이시스도 1.10으로 오랜만에 1.0을 웃돌았다.
금일 거래량은 61,007계약에 약정대금은 2조8,330억2,900만원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환매 2,184계약을 기록하며 총 2,939계약을 순매수, 향후 증시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투신권은 환매 1,548계약인데 반해 신규매도 3,135, 전매 1,579계약 등 2,399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도규모는 180.8억원,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928.1억원에 달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