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다음달 6일 귀국한 뒤 적절한 시기에 청와대에서의 회동을 요청할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6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25일의 전직대통령 초청 오찬에 불참한 김전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협조를 당부한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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